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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을 PVC로 완전히 감싸다' 바튼 'M-PVC', 단열 1등급·결로 방지 창호 코리아빌드서 첫 공개
에디터 한승민 자료 제이제이시스템 2026-07-13 00:00
'알루미늄을 PVC로 완전히 감싸다' 바튼 'M-PVC', 단열 1등급·결로 방지 창호 코리아빌드서 첫 공개

제이제이시스템이 창호 브랜드 바튼(VATON)의 신제품 M-PVC 복합 시스템창을 코리아빌드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정식 출시를 앞둔 이 제품은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PVC가 완전히 감싼 복합 구조로, 회사는 단열 1등급과 결로 방지 성능을 함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창호를 고르는 건축가와 건축주에게 소재 선택은 오랫동안 양자택일의 문제였다. 알루미늄은 얇은 프레임과 넓은 개구부, 높은 구조 강성 덕에 대형 창과 슬림한 외관에 유리하지만, 열전도가 높아 단열에 약하고 실내측 결로에 취약하다. 반대로 PVC는 단열과 기밀이 뛰어나 에너지 성능을 확보하기 쉽지만, 프레임이 두꺼워지고 대형창 구현에 제약이 있다. 넓은 유리면과 얇은 프레임을 원하면 단열을 양보하고, 단열을 택하면 디자인과 개구부를 양보해야 하는 구도였다. 창호 단열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 고민은 더 커졌다.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가 2025년 민간 건축물로 확대되고 2030년 연면적 500㎡ 이상으로 전면 시행되면서, 고단열은 선택이 아니라 충족해야 할 조건이 됐다.

M-PVC 복합 시스템창은 이 양자택일을 구조로 풀려는 제품이다. 하중을 견디는 골격은 알루미늄이 맡고, 실내에 노출되는 금속면은 PVC가 완전히 감싼다. 알루미늄이 그대로 노출되면 실내외 온도차가 만드는 열교와 결로의 통로가 되지만, 이를 PVC로 덮어 열의 이동과 표면 결로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알루미늄의 슬림한 프레임과 대형창 대응력을 유지한 채 단열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이 설계 의도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창세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과 결로 방지 성능 시험을 통과했다. 열전도가 높은 알루미늄 계열에서 1등급은 상대적으로 드문 사양이다. 바튼은 앞서 알루미늄 시스템창인 틸트&턴 창(TT)에서 폴리아미드 단열바와 43T 삼중 로이유리로 열관류율 0.835W/㎡·K를 구현하며 알루미늄 기반 고단열 기술을 축적해 왔고, M-PVC는 금속을 PVC로 완전히 감싸 단열과 결로 대응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제이제이시스템은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전문건설 면허를 보유해 제작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한 회사가 맡는다. 본사 직영 시공팀이 현장을 담당하고 창호 10년(유리 1년) 완전보증을 제공해, 제작사와 시공사가 나뉘어 책임 소재가 모호해지는 문제를 줄였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등에 창호를 공급해 온 이력도 갖췄다.

얇은 프레임과 큰 유리면을 유지하면서 단열 규제를 충족해야 하는 건축가·디벨로퍼에게 M-PVC는 설계 선택지를 넓힌다. 제이제이시스템은 8월 정식 출시에 맞춰 개폐 방식별로 라인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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