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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및 스마트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디에스텍이 증강현실 기반의 디지털 트윈 외형검사 솔루션 'Twyn'을 통해 제조 및 건설 현장의 품질검사 프로세스 개선을 이끌고 있다. 디에스텍은 실제 제품과 3D 설계 도면을 직접 비교하는 검사 방식을 적용해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에스텍은 BIM과 스마트 팩토리 등 건축 및 제조 현장을 위한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해 온 기업이다. 특히 철골, 플랜트, 제조 현장의 3D 설계 데이터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제작, 검사, 생산관리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Twyn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기존 품질검사 방식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널리 쓰인 2D 도면 기반 검사는 작업자가 도면을 일일이 해석한 뒤 눈앞의 실물과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로 인해 검사 기준점을 확인하거나 작업 자세를 바꾸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검사 항목이 누락되는 등의 작업 오류 위험도 존재했다.
반면 Twyn은 3D 설계 정보를 실제 제품 위에 실시간으로 겹쳐서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했다. 작업자가 설계 데이터와 실물을 직관적으로 비교하며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외형검사의 정확성과 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실제 제품에 3D 모델을 오차 없이 정확하게 맞추어 시각화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의 한계를 해결했다.
솔루션은 컴퓨터 기반의 데이터 준비 프로그램인 'Twyn 스튜디오'와 태블릿 기반의 현장 확인 앱인 'Twyn 뷰'로 구성된다. 사무실에서 3D 모델의 변환, 크기 줄이기, 검사 순서 설정을 마치면, 현장 작업자는 태블릿을 통해 제품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품질검사를 진행하는 매끄러운 작업 흐름이 완성된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19가지 종류의 다양한 설계 도면 파일들을 그대로 가져와 쓸 수 있으며, 실시간 객체 추적, 자동 검사 및 보고서 작성 등 현장에 꼭 필요한 기능을 두루 갖췄다. 별도의 인터넷 연결이 없는 거친 현장에서도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고가의 전용 장비 대신 일반 태블릿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부담이 적은 것도 강점이다.
디에스텍 관계자는 "Twyn은 철골 구조물, 합성 기둥, 모듈러 구조물 등 정밀한 외형검사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에 즉시 적용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BIM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해 현장 품질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