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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음향 전문기업 ㈜엘티에스(LTS)가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흡음에서 차음까지 아우르는 전대역 소음 솔루션 기업으로의 확장을 알린다. 재생 소재 기반 흡음재로 공공·교육 시장에 자리 잡은 데 이어, 흡음과 차음을 함께 해결하는 차세대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이 이번 출품의 핵심이다.
엘티에스는 2017년 전주에서 설립돼 건축용 흡음재·차음재와 복합소재를 개발·제조해 왔다. 주력 브랜드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 PET 기반 모듈형 흡음재 리스터(RESTER)로, 광대역 흡음재 리스터 웨이브(Rester Wave)와 리스터 사운드핏(Rester Soundfit)을 축으로 한다. 학교·강의실·체육관·회의실·공연장 등 실내 공간의 울림과 잔향, 말소리 전달 저하 문제를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모듈형 건식시공 방식이어서 기존 벽체 손상을 최소화하고, 제품 교체와 유지관리가 쉬워 설계·시공 단계의 부담을 줄인다. 이 제품군은 2024년 벽·천장용 흡음재 품목에서 유일하게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공공조달 시장 대응력을 확보했다. 소재·공정 전반에서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했고, 재활용 원자재를 70% 이상 사용해 친환경성을 뒷받침한다. 색상과 디자인을 공간에 맞춰 조합할 수 있어, 기능과 마감을 함께 요구하는 인테리어 현장에도 적용된다.

엘티에스가 이번 전시에서 함께 내세우는 것은 차세대 음향 솔루션으로 개발 중인 초경량 박형 불연 금속 메타 차음재다. 약 3mm 두께에 30dB급 차음 성능과 불연 성능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반도체 공정 기반의 미세 구조 설계 기술을 적용해 기존 차음재의 두께·중량 한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흡음 위주였던 제품군을 흡음과 차음을 함께 다루는 전대역 솔루션으로 넓히려는 것으로, 회사는 이 제품을 교육·공공시설을 넘어 병원,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린룸, 연구시설 등 정숙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산업 공간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엘티에스 관계자는 "단순 흡음재 제조를 넘어, 재생 소재 흡음재와 불연 차음재를 함께 개발하는 전대역 소음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설계사와 시공·공공 발주 관계자에게 확장된 제품군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